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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머리 맞대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오후 3시 제주벤처마루에서 혁신산업 분야 도(행정시)-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 혁신산업 분야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도정 주요 정책과 연계된 2025년 국비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이병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이남호 제주산학융합원 원장,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 현동식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된 교육을 시작으로 혁신산업 분야 2024년도 주요 업무계획 설명, 현안사항 및 2025년 국비발굴 계획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다짐 퍼포먼스도 진행하였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최근 그린수소 에너지대전환, 민간우주산업 육성, 관광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청정바이오 활성화 등 제주가 추진하는 미래 신산업에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도-행정시-유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기업들이 제주에 자리잡도록 경쟁력 있는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 제주도는 그린수소, 청정바이오, 청정에너지, 우주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에 1,816여억 원을 투입하고 기술기반 기업 육성·유치 등을 통해 기존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개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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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디지털 지역생태계 조성 545억 원 투자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혁명의 가속화로 지식·기술·시장의 생태계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에 대응해 디지털 혁신을 통한 지역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정보화 분야에 545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모두가 누리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 구현을 목표로 ▲클라우드·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플랫폼 구축 ▲빅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구축 ▲농수축·관광 생태계 디지털 전환 ▲디지털 안전·복지서비스 강화 ▲전 도민 디지털 활용능력 제고 등 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202개 정보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정보화분야 주요사업은 △행정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34.9억 원) △공공와이파이 운영(25.1억 원) △지능형 민원서식 작성 도우미 운영(1.1억 원) △분야별 빅데이터 분석(2.5억 원)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시각화(3.5억 원) △제주농업 디지털전환 기반 구축(36.6억 원) △스마트 전통시장‧상점가 연구개발(R&D) 사업(5.1억 원)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34억 원) △제주관광 빅데이터 이슈 분석(1.2억 원) △생활안전 사각지대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15.2억 원) △전 도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11억 원) 등이다. 제주도는 3월 초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추진협의회를 개최해 「2024년 제주특별자치도 정보화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또한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서 추진하는 각종 공모사업[(디플정)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 (행안부) 데이터기반 지역활성화 공모사업 등, (과기부) 스마트빌리지, 디지털공공서비스 혁신사업 등, (국토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모빌리티 조성 공모 등]에 적극 참여해 지역에 최적화된 디지털 혁신전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도만의 특색있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구상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지역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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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수기업,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4 출격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 제주관을 마련하고 제주 우수기업 5개사의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CES 2024는 ‘모두 다함께, 모두 켜져라’는 의미의 ‘올 투게더, 올 온(All Together, All On)’을 슬로건으로 내걸었으며, 150여 개 국가, 3,500개 이상의 세계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이 여러 분야에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며, 로보틱스와 디지털 헬스, 미래 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전시된다. 제주도는 지난해 7월 CES 2024에 참가할 도내 기업을 공모 평가로 우선 선정한 뒤 12월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CTA)의 기업 참가 승인심사를 통과한 도내 5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평가에 신청한 8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과 시장성, 기업 경쟁력 3개 분야 ․ 8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우수 기업 6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어 미국 소비자 기술협회의 기업 참가 승인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도내 5개 기업 아이클로, 링커버스, 나눔에너지, 타우, 알마켓이 선정됐다. 참가기업들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관에 설치되는 제주관을 찾는 방문자들에게 기업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추진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외 진출을 확대하며 연관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5개 기업은 디지털 헬스케어 부분과 에너지, 스포츠 분야 등 다양한 품목과 제품을 제주관에서 선보이는 한편, 코트라 공식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내외 기업들과 기관 간 교류 협력 활동도 진행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CES는 전 세계의 모든 혁신 신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라며 “우수한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기대하며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글로벌 신기술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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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인증화장품, 2023 홍콩 코스모프로프 참가…글로벌 공략 본격화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이하 제주TP)는 청정제주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담은 제주인증화장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규모 미용 박람회인 ‘2023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15~17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제주인증화장품 4개 기업을 비롯해 세계 각국의 화장품 기업과 해외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 관람객 등이 참여한다.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1996년부터 26년간 이어져온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미용 및 뷰티 분야 최대 박람회로, 지난해는 코로나 여파 등으로 싱가포르로 장소를 옮겨 개최됐으며 46개국 1,200개 사가 참가했고 2만 명 이상이 참관했다. 제주도와 제주TP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화장품 기업인 대한뷰티산업진흥원, 동안, 리코리스, 제주인디 등과 함께 ‘제주인증화장품 홍보관’을 운영해 청정 제주원료와 제주인증화장품 브랜드 가치를 소개하고 바이어 미팅 등을 통해 제주인증화장품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양성하는 무역 전문인력을 홍보관에 배치해 참여기업들의 판촉을 지원하고, 무역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지역 청년역량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그동안 국내외 박람회 참가를 통해 제주화장품과 원료 소재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주화장품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 참가해 이탈리아 등 7개국과 수출계약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약 7억 원 상당을 발주하는 등 제주 화장품 국내외 판로개척에 가시적 성과를 이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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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 공로 대통령 표창제주특별자치도는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후원 산업통상자원부, 국회수소경제포럼)한 제2회 수소의 날 기념행사에서 수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수소정책 추진의 의의를 확립하고 국민인식 및 수용성 제고 등 수소경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했다. 이를 공식화하고자 국회에서 의결('23.10.6.)된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을 지난달 31일 공포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정부포상[포상규모 : 총 48점(포장(개인) 2, 대통령표창(기관) 1, 국무총리표창 1, 장관표창 44)] 및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대통령 표창 이상 정부 포상 수상자 중 지방자치단체로는 제주도가 유일하다. 제주도는 정부 과제를 수행하며 국내 최초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고 상용화에 힘쓰며 정부의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22.11.) 등 국가 정책 이행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주는 지난해 9월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계획」에 이어 올해 1월 「에너지전환 로드맵」을 발표하고, 전력 에너지의 생산·공급·활용 체계를 청정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중심으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제주는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3.3메가와트(㎿) 그린수소 생산체계를 구축했으며, 그린수소를 이용하는 수소버스까지 도민들이 이용하면서 국내 최초로 청정(그린)수소 생산·운송·활용 전(全)주기 생태계가 제주에서 구축됐다. 또한, 12.5㎿ 그린수소 생산기지, 2·3호 수소충전소 구축, 수소버스·청소차·혼소 전소발전 등 다양한 그린수소 활용처를 마련해 그린수소 생태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이루는 과정에서 그린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다방면의 노력이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청정(그린)수소로 에너지전환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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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새 이름, 미래산업 선도하는 첨단도시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 오션뷰에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리더과정에 참여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도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섰다. 이번 강연은 역사·문화 우수사례 탐방 차 3박 4일간(10.23~26.) 제주를 방문한 교육생(전국 서기관) 113명에게 민선8기 제주도정에서 혁신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강연에 나선 오영훈 지사는 제주4·3의 역사와 극복 과정을 통해 제주가 미래로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하며 제주도정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미래혁신산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덕분에 관광도시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라는 수식어가 더 어울릴 것”이라며 ‘도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크게 세 가지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는 그린수소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이 일어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초 그린수소 생산 실증에 성공해 그린수소 버스가 누비고 있다”며 “2030년까지 매일 5,000여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제주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선8기 도정 출범과 동시에 시작한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을 2025년 국내 최초이자 관광형으로 상용화하기 위한 준비 과정을 밟고 있다”며 “국내(SK텔레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기업뿐만 아니라 미국(조비 에비에이션, 오버에어)기업들과 협력해 제주형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 박차를 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는 우주산업에 유리한 환경뿐만 아니라 한화시스템 등 여러 민간 우주기업들이 제주에서 우주를 개척하고 있다”며 “위성체 조립에서부터 발사까지 모든 과정이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우주경제 생태계가 제주에 구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산업만큼 중요한 것은 도민 한 분 한 분의 행복한 삶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돌봄 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제주가치 통합돌봄’을 이달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영훈 지사는 “도민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돌봄을 받을 수 있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도민 모두가 행복한 ‘행복특별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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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원 …6개 쇼핑몰 원클릭으로 관리한다도내 소규모 사업자들이 e제주몰과 쿠팡 등 6개 쇼핑몰의 상품과 재고, 주문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차산업 생산자 및 소상공인 등 소규모 사업자의 온라인 기반 마켓을 확대하고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공공마켓 등 연계 플랫폼 구축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전담기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가 다양하고 급격하게 변하는 국민의 디지털 서비스 요구사항에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애자일(기민한, 좋은 것을 빠르고 낭비없게 만드는 것) 혁신 서비스를 발굴해 추진하며, 사업비는 전액 국비로 4억 원을 지원받는다. 제주도는 지난 6일 관련부서 및 제주도 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 연합회, 상공회의소 등 3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정보역량 부족으로 온라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다수의 영세 소규모 사업자들이 판매채널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는 한편, 제주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제주 공공마켓(e제주몰, 탐나오 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쿠팡) 및 민간 오픈마켓(네이버 스마트스토어, 11번가, G마켓, 쿠팡 등 여러 온라인 마켓의 상품 · 주문 · 재고 관리 등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자동 등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바일 환경에서도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지역사회의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지정 ․ 단체 ․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습 위주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비대면 역량을 키우고 온라인 진출 등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간 및 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과 활용이 가능한 서비스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허브(DPG 허브)’와 연계해 도민이 체감 가능할 정도로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이번 사업에 대한 소개, 필요한 콘텐츠 구성, 협의체와 참여자 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한 서비스 구축 ․ 운영, 사용자 테스트, 요구사항 반영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담인력 구성, 적용결과 피드백, 대응체계 관리, 현장 적용의 협의체 운영 구성 등 조직 간 상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된다. 또한, 참여업체의 자격, 모집절차 등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향후 홍보와 별도 설명회를 통해 모집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여러 차례 사용 후 사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도민․기업․기관․정부가 함께 참여해야 민간과 공공을 아우르는 혁신 서비스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선도하는 모범 모델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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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AI바우처 지원으로 디지털 전환 날개 단다제주특별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 매칭데이’ 제주지역 상담회가 오는 29일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인공지능(AI)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 소상공인, 의료기관(병원)을 대상으로 AI솔루션을 구매‧활용할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지원해 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한다. 이번 매칭데이 행사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2023년 AI바우처 지원사업의 추진 배경, 목적, 공모내용, 우수사례 등을 안내하며, 2부에서는 AI솔루션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AI솔루션을 보유 중인 제주지역 공급기업과의 매칭 및 상담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지역 AI솔루션 공급기관(기업) 17개사(社) 현황은 △글로비트 △네피리티 △넥스트이지 △데이탄소프트 △메티스정보 △미래해양정보기술 △스카이오션테크놀로지 △아이디어콘서트창작연구센터 △아인스에스엔씨 △애니싸인 △에어딥 △HB네트웍크 △웨이플러스 △이브이패스 △인터텍 △플렉싱크 △호인스컴퍼니 등 이다. 매칭데이 당일 수요-공급기업 상담은 사전등록을 마친 기업에 한하며, 사전등록 신청은 개설된 누리집(https://event-us.kr/aivoucher/event/63220)에서 26일까지 접수한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이 제주지역 내 산업 전반에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활용이 촉진되는 계기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며 “많은 지역기업이 관심을 갖고 매칭데이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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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 박람회 참가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회 2023 대한민국 드론·도심항공교통(UAM) 박람회’에 참가해 제주도의 드론 활용 우수 사례와 올해 드론 실증 비전 등을 소개하고, 관련 기업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광역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드론·도심항공교통(UAM)으로 바꾸는 새로운 일상, 드론 교통&배송, 레저스포츠!’라는 주제로 전시, 콘퍼런스, 드론축구‧레이싱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서 국토부의 드론실증도시 공모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15개 실증도시 지방자치단체 중 5개 대표 지역에 뽑혀 별도 독립부스를 구성해 운영한다. 제주도는 부스에 대형 드론 실물을 전시하고, 제주도의 드론특구 우수사례와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비전을 동영상과 그래픽으로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제주도는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 중인 △제주국제공항 관제권 내 실시간 드론 식별 시스템 실증사업 △가파도 대상 도서지역 맞춤형 드론 물류배송서비스 △해녀 고령화 현안 해결을 위한 해녀 채취물(망사리) 드론 운송지원 실증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1년 전국 최대 규모로 지정된 ‘드론 제주 특별자유화구역’이 지난해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성과를 홍보하고, 제주의 드론 육성정책과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비전을 소개하며 기업 대상 컨설팅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각국의 드론 관련 관계자들도 방문하는 자리인 만큼 드론선도도시 제주를 국내·외에 홍보하는 기회”라며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이 제주의 미래먹거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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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혁신과 대전환의 출발점미래 모빌리티의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의 방향을 제시하는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가 지난 2일 막을 올렸다. ‘모빌리티 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위한 담대한 여정’을 슬로건으로 한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 개막식이 이날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한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위성곤 국회의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김대환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 이용빈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주한 대사 및 전기차 관련 산업 글로벌 리더들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막식에 앞서 주요 내빈들과 함께 행사장 내 주요 부스를 찾아 미래 모빌리티 및 에너지 관련 기업 현황 등을 살펴봤다. 개막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제주의 성과를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전기차 보급 확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작했던 국제전기차 엑스포가 이제는 모빌리티 혁신으로 에너지 대전환까지 선도하는 담대한 여정을 새롭게 시작하는 시기를 맞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제주는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까지 미래 모빌리티 영역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며 “제주는 탄소중립의 미래를 향해 달려가겠다”고 역설했다. 이번 엑스포는 모빌리티 전반과 에너지 분야까지 영역을 확장해 오는 5일까지 운영되며, 50개국 20만 명‧190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200개 세션이 진행된다. 전기자동차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12개 기업, 전기 선박 관련 20개 기업, 이(e) 모빌리티 관련 22개 기업이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전반을 다룬다. 더불어 ‘창업도시 제주’를 주제로 미국 실리콘밸리의 투자자 300여명이 참석해 제주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유용한 정보와 조언,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글로벌 팁스 포럼’과 ‘실리콘밸리 투자유치 포럼’ 등이 마련되며, 제주 소재 기업의 투자 유치 및 1대1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마련된다. 제주도는 행사장 내에 제주 혁신산업을 주제로 ‘제주 혁신산업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4일 오후 2시에는 ‘제주 혁신산업포럼’도 진행한다. 제주 혁신산업관에서는 수소산업, 우주경제, 자율주행, 드론 및 도심항공교통(UAM), 바이오산업, 디지털 및 에너지 대전환 등 제주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야심차게 추진하는 다양한 혁신산업을 홍보하며, 포럼에서는 제주 혁신산업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제주의 미래에 혁신산업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진다. 한편 제10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는 사전등록 또는 현장 등록하는 모든 참관객은 무료입장 및 공개 세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은 누리집(www.ievexpo.org)를 통해 가능하다.